17일차 나폴리,폼페이,아말피

 

 

 

 

오늘은 아주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폼페이와 아말피를 하루에 소화할 예정임.

 

 

 

아침 일찍 폼페이에 가기 위해 나폴리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갔다.

 

 

소렌토(Sorrento)행 사철(Circumvesuviana)을 타고 Pompei Scavi 역에 내렸다.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지도를 챙겨 입장!

 

 

 

 

 

중학생 때 영어 본문 내용 중에 하나가 폼페이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그때, 책에서 보던 것들을 보게 되어 무척 신기했다.

 

 

우리가 갔을 땐 2월 11일이었는데, 폼페이 구경하면서 더워서 힘들었다.

그늘도 없고, 힘들었음 ㅠㅜㅠㅜㅠㅜ 목도 마르고...

 

 

 

 

 

 

 

단체 관광객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한국인 단체여행객도 몇 팀 보였다.

 

우리는 따로 갔지만, 가이드 투어 신청해서 해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우리는 아말피도 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었다.

 

 

 

 

목이 마르기도 하고, 이탈리아 남부가 레몬이 유명하다니깐

 

레몬 슬러시와 오렌지 슬러시 하나씩 사서 사철 기다리는 동안 먹었다.

 

 

난 신거 굉장히 좋아하고 잘 먹는데 이상하게

이 레몬 슬러시는 안 넘어갔다. 그냥 맛도 없었음.

 

(미슈는 잘 먹음)

 

 

포지타노/아말피에 가기 위해선 아까 내렸던 방향 그대로 사철을 다시 탄 다음

 

소렌토(Sorrento)에 가서 시타 버스(Sita bus)를 타야 한다.

 

 

소렌토 역에 내려서 시타 버스 표를 사려고 했는데, 역 바로 밑에 있는 매표소가 문을 닫음?!

 

 

우리는 유럽여행 첫날 르와시 버스파업에 데여서

온갖 걱정 시작 ㅋㅋㅋㅋㅋ

 

 

 

버스정류장 쪽 게시판에도 무슨무슨 공고문이 있었는데

구글 번역기를 켜서 이탈리아어 번역도 해보고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시타 버스 한 대가 왔다.

'파업은 아닌가 보다' 라며 안심을 했고 

 

그 운전기사님께 티켓 어디서 사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조금 밑에 있는 슈퍼 같은 곳을 가리켰다.

 

 

안에 들어갔더니 슈퍼+바 인것같았다.

 

우리는 시타버 스 왕복 티켓을 샀고, 아말피행 버스를 탔다.

 

 

 

 

뷰를 보기 위해 가장 앞자리에 앉았다.

 

 

 

 

 

 

 

 

길이 엄청 좁고 구불구불하고,

바다 쪽은 거의 절벽인데 안전장치도 따로 없이 저렇게 되어있어서

엄청 스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시타 버스 운전기사님들은 진짜 운전 잘하는 것 같다.

(타보시면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포지타노는 아말피보다 좀 일찍 내리고

우리는 아말피에 가기 위해 끝까지 갔다.

 

 

 

 

 

 

 

 

 

 

걷다가 배가 고파서 어디서 뭘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두오모 사진의 오른쪽 (두오모를 등지고 왼쪽)에 바로 있는

레스토랑에서 뭘 먹었는데 뭘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남.

 

맛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함.

 

 

날이 어두워지고, 우리는 레몬사탕을 사고 시타 버스를 다시 타고 소렌토로 가서

소렌토에서 다시 나폴리행 사철을 타고 숙소에 들어갔다.

 

 

참으로 알찬 하루였다.

 

사철에서 곯아떨어짐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아말피 야경!!!!

오늘은 끝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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