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스위스 인터라켄

 

 

 

 

 

 

인터라켄 3박 중 하루는 체르마트에 올인하고

 

나머지는 융프라우 VIP 패스를 사서 이틀간 뽕을 뽑으려고

거창하게 계획을 세웠으나

 

 

 

 

 

 

날씨가 안 좋아서(눈+비+안개) 융프라우요흐 과감히 포기 ㅋㅋㅋㅋㅋㅋ

(역무원 언니가 융프라우 not open 이라 함)

 

 

 

리기산에서 날씨가 안 좋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포기가 빨랐다 ㅋㅋㅋㅋㅋ

 

 

 

 

 

 

융프라우 갈 때 거치는 많은 곳들이 이쁘고 하이킹하기 좋다고 하던데

 

스위스는 언젠가 다시 한 번 여행하러 갈 것 같고,

 

특히나 융프라우를 못 봤기 때문에 이쪽으로 다시 갈 가능성이 많아서

 

과감히 같이 포기!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비용 부분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너무 비싸 후덜덜

다음에 융프라우 패스로 같이 여행하겠숴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남은 우리는

동네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쿱에서 장보고 숙소로 가서 먹으면서 인터라켄에서 할껀 없는지 검색하고,

바로 다음 일정인 이탈리아 여행정보도 수집하며 잉여짓....... ㅠㅜㅠㅜㅠㅜ 스위스까지 가서 ㅠㅜㅠㅜㅠㅜ

 

 

 

하루를 그냥 보내기 아까워 먹는데라도 돈을 쓰기로 결정!

해피인 롯지 레스토랑에서 퐁듀, 립, 맥주를 시켰다 흐흐흐

 

 

 

맥주는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어떤 맥주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하나는 인터라켄에서 생산하는 맥주,

 

다른 하나는 직원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를 시킴 ㅋㅋㅋ

 

결론적으로 엄청 맛있었다 or 맛없었다 하는 기억 없이 그냥 괜찮았어요.

 

 

 

퐁듀는 할인한다고 되어 있길래 먹어봤더니 (14프랑이었나? 기억 안 남)

 

치즈 냄새도 진하고 엄청 짜고 빵도 별로였음.

 

 

 

 

립!!!!!!! 정말 추천합니다!!!!!

인생 립을 여기서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도 맛있고 미슈랑 저랑 둘 다 반했어요 ㅋㅋㅋㅋㅋ

스위스 다시 간다면, 융프라우 본다고 인터라켄 가게 된다면, 립 또 먹을 거임 ㅋㅋㅋ

가격은 기억 안 남

 

 

 

 

내일은 인터라켄 마지막 날 = 스위스 마지막 날

 

 

 

오늘 끝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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