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프랑스 파리

 

 

 

 

글을 쓰려고 하니 첫날에 뭐했는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항공스케줄표를 보고 몇시에 공항에 도착했는지 확인하는 순간

르와시버스의 악몽이 떠올랐다

 

 

 

 

공항에서 순조롭게 버스티켓을 끊고

시간표를보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와도 너무안온다

 

 

왔다갔다하며 한시간도 넘게 기다렸을것이다.

 

 

 

 

 

다른승객들도 계속 기다렸음.

 

그때 한국인부부인지 커플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성분이 어디 물어보고왔나보다

버스가 파업을 하니 공항철도를 타고 다른 터미널로 가라는 정보입수! (아니 글로만 보던 파업이 하필.....)

 

 

 

 

 

 

 

 

공항철도를 타러 가는길에 인포센터에 다시 물어봤다.

 

르와시 파업한다고 다른터미널가라는데 어떻게 가야하냐고 하니

공항철도를 타고가면 된단다 공짜냐고하니 그렇단다.

 

 

 

 

 

 

 

 

 

 

 공항철도를 타고 다른터미널로 가니

(르와시 버스회사가 보였고 거기 직원에게 지금 버스운행 하냐고 물어봤던것 같다)

 

 

 

 

 

겨우 버스를탔다!!

가장 어이없던게 이게 공항여기저기 몇몇정류장에 정차해서 사람들을 태우는데

 

 

 

 

 

 

아까 바로전까지만해도 우리가 실컷 기다리고있었던 그 정류장으로 가서 사람들을 태움!!!!!!

무슨 이런 어이없는 일이 ㅋㅋㅋㅋㅋ 우리 뭐한거?

 

 

 

 

 

 

 

 

 

 

다음에 다시 프랑스에 가게된다면

그냥 RER을 타겠습니다.

르와시는 나에게 똥을 주었다.

 

 

 

 

무튼! 두시 좀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건만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가니 5시~6시쯤 되었던 기억이 있다.

 

 

 

 

 

 

 

 

 

우린 짐을 내려놓고

 

바로 옆에있는 마트에가서 간단히 장을보고 씻고나서 배를 채웠다.

 

 

 

 

우리의 첫 스케줄은 에펠탑과 바토무슈!!! 

해외여행의 필수어플 구글맵으로 

바토무슈 선착장을 검색하니 도보로 50분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동네 구경도할겸 걸어가고있는데 파리...... 이쁘다.

 

 

 

 

 

여행때마다 느끼지만 나라들 마다 느낌이 많이다르다.

호주는 첫 해외여행이라 전부다 신기하고 마냥 좋았고

뉴질랜드(남섬)는 그냥 카메라로 아무데나 찍어도 예술이었고

발리는 또 다른 이국적인 느낌. 다른 동남아를 가면 같은느낌일까?

 

가장 덤덤했던 곳은 대만.......

간판이 중국어에 오토바이가 많다는거 빼고는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12월이었는데도 걷다가 더워서 겉옷을 벗고 반팔로있어도 전혀 춥지않았던게  그나마 내가지금 외국에 있구나 하는정도?

 

 

 

 

 

 

바토무슈타러가는 시간이 빠듯해서 중간에 에펠탑을 보고도 사진찍을 여유도 없이 지나쳤다.

 

근데 우리가 선착장을 착각해서 무슨 선상파티하는곳으로 잘못가는 바람에

 

배놓치는줄알고 미친듯이 뛰었다 진짜.

 

지금 이 배를 놓치면 우리 스케줄은 완전 꼬인다는 생각으로 죽기살기로 뛰어서 겨우탔다.

 

 (못탈줄알았음 ㅠㅠ) 야외의자에 앉아서 야경을 구경하는데

배 안에있던 관광객의 90%이상이 한국인이었다.

 

 

 

옆에 뭐가있고 저건뭐고 하는 안내방송도 한국어로 나왔음! 한국인관광객을 위한 상품인가 바토무슈???

 

 

 

 

 

 

 

 

 

 

엄청 뛰었던 탓에 땀이 좀 났었는데

바람도 불고 비도 살짝 오고 너무 추워서 내부로 들어갔다.

 

근데 안에 들어가면 바깥 건축물들이 잘 안보임 ㅠㅠ

그래서 바들바들 떨면서 끝까지 밖에서 관람했음.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

그러고보면 사진 진짜 안찍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성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내가 기억하고있는게 없네

앞으로는 사진이건 글이건 많이 남겨놔야겠다.

 

 

 

 

 

파리 첫쨋날 끝!!!!!!!

 

 

 

 

 

 

 

 

 

가장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인데 반년도 더 지났고

 

사진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서 쓸 만한 내용이 있을지가 의문스럽지만

 

어쨌든!

 

 

<2016. 01. 26 ~ 2016. 02. 16>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기 시작합니다.

 

 

 

 

 

 

 

 

 

 

 

 

호주워홀을 끝으로

발리와 대만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친구 미쮸가 회사를 때려 친 기념으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두 달도 안돼서 유럽을 다녀왔다.

 

 

 

 

 

우선 내가 여행한 곳은

 

1.프랑스 - Only paris (프랑스라고 적기가 민망......) 4

 

2.스위스 - 베른2, 루체른1, 인터라켄3, 체르마트

 

3.이탈리아 - 밀라노1, 베네치아1, 피렌체3, 피사, 로마4, 나폴리2, 아말피

 

 

 

 

 

 

 

 

<경비정리>

여행의 첫 시작을 알리는 항공권

 

 

 

에티하드에서 파리인 로마아웃으로 \762,917 (1인기준)

 

금액이 왜 이런지 물으신다면 호주워홀 후 계좌를 열고 그냥 온 난 항공권을 호주카드로 긁었다.

 

각종 수수료 포함하여 $897.55(AUD)결제 되었는데 환율은 \850으로 잡고 계산 했당.

 

 

에티하드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사실

출발날짜를 빨리 확!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사를 한 후 여행을 가라는 어무니의 말씀으로

 

이사 후 일주일쯤 뒤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손 없는 날을 피하고 엄마스케줄에 맞추다보니

 

이사날짜가 빨리 안 나와서

 

여행날짜를 미리 정할 수가 없었다.

 

 

 

 

좀 더 일찍 정했다면 같은 금액으로 국적기를 타고 갈 수 있었을 텐데............

 

가격이 저렴한 러시아나 터키항공등 여러 항공사들을 배제한 이유는

 

미슈나 나나 안전과 서비스의 질을 위해서는 돈을 조금 더 들여도 상관없다는 주의였기 때문.

 

 

 

 

게다가 에티하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단 사실!!!

(마일리지 관련해서는 다음에 포스팅 할 예정)

 

 

 

항공권을 제외한 나머지 경비들은 모두 2인 기준임

 

-유심칩 : \59,500 (30)

-바토무슈&몽파르나스 입장권 : \35,600

-팔라티노 통합권 : 24 (로마 팔라티노 통합권은 현장에서 현금취급X 카드필수)

 

 

 

(숙박비) = 베른제외total \1,181,223

 

-파리2(호스텔) : \154,190

-파리2(에어비앤비) : \140,797

 

 

-베른2(호스텔) : 현장결제

-루체른1(호스텔) : \101,397

-인터라켄3(호스텔)+도시세 : (AUD)$323.02 *\850 = \274,567

 

 

-밀라노1(에어비앤비) : \60,085

-베네치아1(에어비앤비) : (AUD)$95 *\850 = \80,750

-피렌체3(에어비앤비) : \122,413

-나폴리2(에어비앤비) : \87,774

-로마4(에어비앤비) : \159,250

 도시세는 거의다 포함되어 있음

 

 

 

 

 

(교통비) = 372.9

 

-파리->바젤 : 188 (\247,190)

 

-밀라노->베네치아 : 38.5

 

-베네치아->피렌체 : 68

 

-피렌체->피사 : 16.8

 

-피사->나폴리 : 38

 

-나폴리->로마 : 23.6

 

 

 

 

 

숙박은 거의 에어비앤비로 해결했는데

 

누군가 이 포스팅을 본다면 저렴한 숙박비에 의문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약간의 꼼수를 사용했는데..... 흐흐흐

 

에어비엔비 중국계정? 중국사이트? 에서 신규 가입 시

 

 

한화로 약 사만원정도 되는 쿠폰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지금도 아마 끝났을 듯)

 

이걸 여러 계정으로 가입해서 할인을 받았다.

 

아마 할인받은 금액을 일일이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어마어마하겠지?

 

 

 

 

 

 

 

베른숙소 같은 경우에는

예약은 어플로 하고 금액은 숙박비와 도시세를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현금으로 사용한 경비들도 수첩에 다 적어놨었는데

얼마 전에 수첩정리를 하면서 실수로 전부 찢어 버린듯하다.......... ㅠㅜㅠㅜㅠㅜㅠㅜ 난 정말 똥멍청이

 

 

 

 

 

파리에서 스위스 바젤로 가는 레일유럽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아끼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컴퓨터로 두개의 결제창을 켜놓고 비교한 후에

한 결제창만 결제했는데

결제금액을 보니 전부다 싸그리 합쳐져서 결제가 되었다....... (두둥)

 

 

 

우리가 산 게 환불불가 티켓이라서

 사이트에서는 어쩔 방법이 없었고

바로 한국지사에 전화했는데

본사에 메일을 넣어봐야 한다면서 확실히 될지 안 될 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헝헝

 

 

 

 

우리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여행을 떠났고

환불메일은 받지 못한 채 바젤로 가는 기차를 탔고

여행 끝 무렵인가 끝나고 나서인가

레일유럽으로부터 환불해주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럼 우리 공짜로 탄 건가? 하고 좋아했지만

결국 결제되어버린 금액을 되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ㅠㅜㅠㅜㅠㅜㅠㅜ

 

 

 

스위스 교통비 같은 경우에는

스위스패스 4일권 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도시이동은 프랑으로 현장결제해서 사용했다. 이 역시 수첩에 적었었는데....ㅠㅜㅠㅜㅠㅜㅜ

 

  

 

 

환전은

유로는 EUR 1330 * \1308.71 = \1,740,585

프랑은 CHF 800 * 1201.9 = \961,520     

 

 

지인이 부탁한 것과 내 쇼핑금액을 빼면

순수 여행경비로 쓴 유로는 650~700 정도 될 것 같다.

 

 

지금은 유로나 프랑이나 많이 떨어졌던데 흑흑

 

 

 

 

 

 

여행이 끝 난지 반년이 흘렀고

현지에서 쓴 금액을 적은 수첩내용이 내 부주의로 없어져서 정확한 포스팅을 할 순 없었지만

큰 금액들은 따로 적어 놓은 종이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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