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차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10일 차에는 한 일이 없어요.....

융프라우 패스는 일찌감치 포기했고, 날씨도 역시나 안 좋았음.

 

 

 

그냥 동네 구경! ㅠㅜㅠㅜㅠㅜ + 이탈리아 여행 계획

 

 

 

11일 차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기 위해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슈피츠를 거쳐 브리그에서 밀라노행 티켓 구매!

 

 

 

 

 

내가 밀라노행 티켓을 현금(프랑)으로 구매하니

 

역무원 아저씨가 나보고 '남은 프랑 유로로 환전해줄까?' 물었다.

환율 좋냐고 물으니깐 나쁘지 않다길래

 

 

어차피 이탈리아 어디서 해야 환율 좋게 쳐주는지도 모르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역에서 환전을 해부렸다.

 

 

 

 

 

저 종이를 보자니 195.10 CHF + 수수료 4 CHF 를 170유로로 환전한 것 같음.

 

오래돼서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ㅋ 수첩에 적혀있을 텐데..... ㅠㅜㅠㅜ

 

어쨌든! 좋게 쳐준 건 아닌 거 같은데 수고로움을 덜었으니 됐으 ㅋㅋ

 

금액이 적어서 좋게 쳐준다 해도 그게그거 ㅋㅋㅋㅋ

 

 

 

 

기차를 타고 달리고 달려 밀라노에 도착!

기차에서 내릴 때 미슈가 내 바로 앞에 내렸는데

 

 

 여잔지 남잔지 모르겠는 이상한 사람이 미슈의 캐리어를 기차에서 내려주고

따라오라고 했다..... 우리 둘은 아이컨택....

분명 이런 거 따라가면 안 된다고 글을 많이 봄

 

해외여행에서는 호의를 경계하세요!

 

 

우리가 딱! 거절 못하고 우물쭈물 눈치 보며 뒤따라가기 일보직전에

어떤 이탈리아 아주머니가 헤이 걸스~! 하며 단호하게 고개를 절레절레

 

그제야 정신을 차린 우리는 아주머니께 땡스 하며 출구로 나갔다 ㅎㅎㅎ

 

고마워용♥ 잠깐 뭐에 씌였었나 보다.

 

 

 

이탈리아 첫 느낌이 좀 그럼......

 

 

숙소에 가서 짐을 놓고 바로 밀라노 두오모 보러 고고

 

 

 

그 유명한 밀라노 두오모.....

사진과 똑같이 저렇게 화려하고 이쁘고 그런데...

비둘기 진짜 장난 아님.....

 

이탈리아 여행하면서 비둘기 때문에 힘들었음. 흑흑

(조류, 어류 굉장히 무서워함)

 

 

 

근처에 쇼핑몰이 있는데 그곳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서 사람이 많이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리조또랑 파스타 시켰는데 별로......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파스타는 역시 듣던 데로 많이 안 익힘.

리조또도 기억상으론 거의 생쌀이었던 거 같고,

 

어쨌든 이탈리아에서 먹은 첫 음식은 실패!

 

 

 

사진은 없지만 이거 먹고 돌아다니다가 버스킹도 구경하고,

키코 가서 선물용 하트 립스틱도 사고, 많이 돌아다녔다.

 

 

엄청 걷기도 걷고 중간중간 먹을 것도 사 먹고 밤늦게 숙소로 돌아갔다.

 

1박의 일정이지만 알차게 다님 ㅋㅋㅋㅋ

 

 

 

 

오늘은 끝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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