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차 피렌체에서 피사, 피사에서 나폴리

 

 

 

 

여행자 분들이 일정상 피사를 많이 생략하시던데

우리는 이탈리아에 왔으니 피사의 사탑은 한 번 보자! 고 했기 때문에

피렌체에서 나폴리로 내려가는 날 잠깐 들려서 구경하기로 했다.

 

 

 

 

 

피사의 사탑을 보러 갈 때 Pisa S. Rossore 역과 Pisa Centrale 역이 있는데

Pisa S. Rossore 역이 탑과 가깝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수화물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Pisa Centrale 역에 내려서 짐을 보관하고 걸어갔다.

 

 

 

Pisa S. Rossore 역에는 수화물 보관소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그냥 중앙역에 내렸던 것임.

 

 

 

그리고 중앙역에 내려도 피사의 사탑까지 걸어서 금방이에요!

걸어서 20-30분?

 

 

 

 

 

여름이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여행할 땐 2월이었음 ㅎㅎ

 

 

 

구글로 검색해서 걷다 보면 나옵니다.

 

 

 

 

 

잔디에 들어갈 수 없는데 사람들은 어찌 그렇게 사진을 잘 찍는 건지 의문.....

난 아무리 각도를 잡아봐도 안 나오던데 대단하다

 

 

 

피사의 사탑은 생각보다 높이는 낮았고 제 생각보다는 많이 기울어져있었어요.

 

 

사진 좀 찍고 다시 역으로 가서 짐 찾고 기차 탑승!

 

오늘 날씨는 좋지만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기차에서 보낼 것이기에 부질없다. ㅠ

 

 

 

14:55분 기차를 타서 20:30이 넘어 나폴리에 도착!

숙소까지 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피자가게에서 피자와 콜라를 사서 들어왔다.

맛은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

 

 

 

짐을 풀기 위해 캐리어 정리를 하다가

 뭔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서 냄새의 근원을 살펴보니

내 캐리어 바퀴에 똥이 잔뜩 묻어있다. 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

 

 

 

 

 

면봉으로 빼고 물티슈 한통을 다 써가며 제거하고 향수까지 뿌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나폴리에서는 2박의 일정인데 아주 빡빡하다.

 

 

다음날은 폼페이와 아말피 당일치기!

체크아웃 후에 역에 짐을 맡기고 마르게리타 피자의 원조라는 브란디 피제리아와 근처 둘러보기!

 

 

 

힘들 예정이다.

 

 

 

오늘은 끝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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