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온 지 두달반
하킾을 시작한지는 두 달, 아침청소를 시작한지 한 달 반이 되었다



아침청소는 쉬는 날 없이 매일
하킾은 주6일



초반엔 호텔일도 오래안해서 체력이 괜찮았는데 저번주는 호텔도 너~무 바빴고 아침청소도 하랴, 따로 다른청소 4시간도 도와주느라 저번주만 청소일을 54시간을 했더니 체력이 훅 떨어져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온몸이 쑤신다

어제 저번주에 같이 일했던 루미코와 파트너가 되어 일을했는데
자기는 다른잡이 없는데 저번주가 너무힘들어서 스틸 타이얼드 라고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에 폭풍공감
나는 어떻겠니...
너도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고생이많다야




일 시작한 초반에는 짤리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일했는데 지금은 사실 내심 짤라주길 바라는맘도 있다ㅋㅋㅋ



저번주 언젠가부터 그만두고 어디가지? 하킾말고 뭐하지? 이런생각을 계속 하면서 일하는중....


역시 나는 나를 잘알아
이렇게  빡쎄게 하면 금방지쳐 다 놔버린다고... 정 뚝 떨



아...내년에 도리스랑 스텔라랑 울룰루가려면 돈도 더 모아놔야 하는데 4개월 더 할 생각하니 막막하다



아직 2개월이라니.....
주5일인 곳에서 일하고싶다


매일 뜨거운물에 뻐근한 손가락을 풀고 밤마다 파스를 핸드크림처럼 바르며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던 플레쳐지만 지금은 무척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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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텔에서 주6일 하우스키퍼로 일하고있다
매주 토요일이 off인데 저번주에는 토요일에 나와줄수있냐고 물어봐서 안쉬고 일했다.  고로 13일을 안쉬고 쭉 일함

어제(금요일)퇴근할 때 로스터가 매주 금요일오프로 바껴있길래 엇?! 바꼈네? 했더니 슈바가 응 체크해! 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나 그럼 내일(토요일) 일하는거야? 이랬더니 너 오늘(금요일) 일했잖아 이건 다음주부터 적용되는거야! 라고했다

그래서나는 아하~ 하면서 내일(토요일) 오프라고 방정을 떨면서 퇴근을했다.

근데 오늘! (토요일)!!
금,토,일에 근무하시는 한국인슈바로 부터 전화가왔다.... 오고있냐고...(가슴이철렁)
그래서 나는 오늘이 쉬는날이라고 바뀐근무표는 다음주부터 적용이래요 이랬는데 근무하는걸로 적혀있다고 하셨다............................................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짐)


지금도 혼란스럽다
폰을봐도, 노트북을봐도 자꾸 생각이난다...


제발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길..


나랑 같이 면접보고 들어온 제니..
일주일하고 해고당했다

그 뒤에 들어온 자다.. 해고당한건지 스스로 그만둔건지 아직 모르겠으나 로스터에 이름이 보이지않는다..

다음은 내차례..?
넘나 무섭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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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호주도착한지 24일째...이것밖에안됐나? 집떠난지 한달도 더 지난것같은데


어제 일을 6시간 30분을했다 죽는줄알았다 물을 밑에층에 놔두고와서  물도못마시고 땀 잔뜩 흘리면서 일했는데 미쳐버리는줄...


탈수증상인지 머리가 너무 아팠다...몸도 아팠다 어깨, 팔, 다리, 엉덩이 전부
새 두통약을 호주도착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다먹었다ㅜㅜ


오늘은 5시간했다 물도 많이마시고 어제보다 1시간반 덜해서 그런건지 오늘은 좀 괜찮다...(안힘들다는건 아님)


일하면서 내 영어의 부족함을 확 느끼는것같다 이번 워홀의 목표를 영어로할까...부족함은 느끼지만 아무런 열정도 생기지 않는다

퍼스트때는 의욕도있고 재미도있고 모든것이 즐거웠는데
지금 세컨은 잘 모르겠다... 즐겁다고 느낀적이 한 번도 없다 호주도착하고나서...


그렇다고 외롭고 한국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것도아닌데.... 뭔지 잘 모르겠음...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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