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스위스 인터라켄+체르마트

 

 

 

 

 

스위스 패스 마지막 날 이다.

 

루체른 -> 인터라켄 (숙소 체크인) -> 체르마트 당일치기

 

이것이 오늘의 할 일!

 

 

 

 

 

 

 

숙소에서 일찍 나와서 인터라켄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그 유명한 해피인롯지(Happy in lodge)

1층이 바+레스토랑이고 2층부터 게스트하우스다.

 

 

 

 

 

인터라켄 웨스트 역과 가깝고 역 바로 앞에 중형 쇼핑몰과 COOP과 양대산맥인 Migros 가 있다.

 

 

 

 

 

 

우린 바로 체크인을 했고

 

 

 

 

 

 

기차 시간이 빠듯해서 역까지 전력질주하는 중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무릎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ㅠㅠ

유럽 여행한다고 장만한 레깅스 무릎에 구멍남 ㅠㅠㅠㅠ

 

 

 

 

 

 

 

 

 

 

 

기차라도 탔으면 몰라 기차마저 놓치고 30? 40분 가량을 기다려 다음 기차를 타고 체르마트로 출발!

 

 

 

 

 

 

 

 

 

체르마트에 가는 이유는 스키 타시는 분들 말고는 대부분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서 인데요.

날씨가 좋아야 볼 수 있다는 마테호른!!!!

 

제가 갔을 땐 날씨 진짜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빼고 파리, 스위스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날씨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저희는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라는 곳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마을 안쪽으로 더 들어간다음

따로 돈을 주고 표를 사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표는 왕복 케이블카+얼음궁전? 까지 합해서

스위스 패스 할인해서 38프랑인가 40몇인가 줬던 거 같아요(1인당)

 

 

 

 

 

우선 사진 ㄱㄱ

 

 

 

 

케이블카 타는 곳 앞에서 찍은듯?

 

 

 

 

이쪽이 스키 타는 곳이라 각종 장비를 장착한 남녀노소가 매우 많습니다.

저희도 보면서 스키나 보드를 배워서 다시 체르마트에 오자고 다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도 많이 보였어요. (부럽 부럽)

 

 

 

난이도별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지 중간에 내릴 수 있는 곳만 5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한번 내려서

 

이렇게 서로 사진 찍어주다가 다시 탑승 ㅋㅋㅋㅋ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몇 번 갈아탄 끝에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라는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에 도착!!!!

 

 

+ 여기 전망대가 워낙에 높아서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숨도 편하게 잘 못 쉬겠고 눈 앞도 흐릿하고 힘들었어요.

이런 게 고산병인가 하면서 유럽 여행하면서 별 걸 다 겪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360º 전부 이런 설경이에요.

 

진짜 대박입니다 여러분!!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지금 저한테는 없네요 ㅠㅠ

 

 

날씨가 한몫했어요ㅋㅋㅋㅋㅋㅋ

 

 

 

 

 

 

 

 

야외전망대 말고 실내에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배도 고프고 여행 와서 일주일에 한두 번은 돈 좀 써도 된다며

 

 

스위스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뢰스티와 소세지+감튀를 시켰다.

맛있었음.

 

솔직히 조합이 맛없기 힘든 조합 ㅋㅋㅋㅋㅋㅋㅋ

 

 

 

뢰스티는 채 썬 감자에 소세지, 치즈, 계란 등을 위에 올린 것인데

우리가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이다 ㅋㅋㅋㅋ

 

 

 

뢰스티 처음 먹어보는데 아는 맛임 ㅋㅋㅋㅋㅋ

 

 

 

 

 

나가기 전에 화장실 갔다가 (화장실 입구에 지하철처럼 개찰구가 있는데 레스토랑 이용객은 무료)

 

 

레스토랑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 사이에 엘리베이터를 타면 얼음궁전으로 갈 수 있어요.

 

결론만 말하자면 완전 비추!!!!!!!

 

엄청 허접스럽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끝날 때쯤 급하게 들어가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이거 갔다 오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물어봤는데 10분 정도라고 해서 당황 ㅋㅋㅋㅋㅋ

 

 

저희는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뭐 볼 것도 없음.

 

 

 

 

내려가는 케이블카에서

일본인 할머니와 어느 국적인지 기억 안 나는 유럽 할아버지 부부와 같이 타게 되었는데요.

 

 

내려가면서 잠깐 대화를 나누었는데, 제가 여기 사시냐고 물었는데

 

자기들은 스키와 보드 타러 종종 온다고 체르마트가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사는 곳은 다른 나라였던 기억이....)

 

 

 

미슈랑 저도 스키와 보드를 배워서 다시 오자고 다짐했어요 ㅋㅋㅋㅋㅋ

 

 

 

 

내려가서 동네구경도 좀 하다가 인터라켄으로 다시 고고

 

 

돌아가는 기차에서 완전 뻗었어요 ㅋㅋㅋㅋ

(저거 자는 거임 ㅋㅋㅋㅋ)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뛰다가 넘어져서 찢어진 레깅스로 마무리!

 

 

시간이든 금전적으로든 여유 있게 여행하시는 분은 체르마트 1박 추천합니당

 

 

 

 

그리고 융프라우와 마테호른의 날씨를 알 수 있는 cam 이 있다고 해요

어플 다운받으셔서 날씨 확인해보고 움직이셔요 

 

 

 

끝_____

7일차 스위스 루체른+리기산

 

 

 

아침 일찍 베른(Bern) → 루체른(Luzern)으로 향하였다.

 

 

호스텔(ibis budjet)에 체크인하고 루체른 역 지하 미그로스? or 쿱에서 간식거리를 사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기다렸다.

 

 

 

 

 

 

 

 

루체른에서 리기산에 가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1. 유람선을 타고 비츠 나우(Vitznau)에 내려서 산악열차로 가는 방법

 

2. 유람선을 타고 베기스(Weggis)에 내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악열차로 갈아타는 방법

 

 

이 있는데 우리는 2번 방법으로 가서 1번 방법으로 돌아오는 것을 택했다.

어차피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전부 무료입니당 ^^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게 되면 호텔을 지나게 되는데 호텔에 묵지 않아도

추가 요금만 내면 예쁜 경치를 보면서 스파를 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남.

 

 

 

 

 

 

<베기스로 가는 중>

 

날씨가 또 ............

 

 

 

 

 

<케이블카 타고 가는 중>

 

 

호텔을 지나서 역에 도착하면 금방 리기산으로 가는 산악열차가 올 거예요.

 

 

 

리기산은 날씨가 복불복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날씨 복이 참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밑 쪽은 날씨가 좋더니만 위에는 아주 그냥........

앞이 보이질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저 안갯속에 있으니 가방에 물방울이 맺히고 옷도 머리도 축축 ㅠㅠㅜㅜ

 

 

 

 

 

 

<아무런 보정도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

 

 

더 있는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하산.

 

 

 

위쪽에 구름 가득한 거 보이세요?

밑쪽은 맑은데 위쪽은 계속 흐림.

 

 

 

 

이건 케이블카 탔을 때 인지 산악열차 타고 내려갈 때 사진인지 잘 모르겠음

 

 

 

 

 

 

우리가 타고 내려온 산악열차!

 

 

 

 

 

비츠 나우(Vitznau) 선착장에서 배 기다렸다가 루체른으로 돌아와서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갑니다.

 

근데 배에서 내리자마자 배가 엄청 아프더니 걸어가는데 막 식은땀이 남 ㅋㅋㅋㅋㅋㅋ

 

빈사의 사자상은 눈에 뵈지도 않음

 

화장실을 찾다가 카페에 바로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목도 안 말랐는데 커피 두 잔 마심 ㅋㅋㅋㅋㅋㅋ

 

 

 

 

 

사자상 근처에 보면 빙하공원(Gletschergarten)이 있어요.

이게 뭐지 뭐지 하다가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무료라길래 들어갔습니다.

 

 

꽃할배에 나왔던 거울의 방이 바로 여기 있더라구요

 

 

 

화장실도 많던데 아까 조금만 덜 급했더라면 커피값을 아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ㅠㅠ

 

유럽 여행하면서 유료화장실로 쓴 돈 만해도 10유로가 넘었는데

이런 커피값까지 더하면......... 헉

 

 

 

 

 

나오는 길에 근처에 Hofkiche라는 교회가 있길래 갔다가

루체른 구시가지와 성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카펠교 지나서 장보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하루 종일 먹은 거라곤 새벽에 루체른으로 오는 기차에서 먹은 빵 조금이랑

과자, 커피, 딸기 밖에 없었는데

많이 걷기도 걸었고 화장실을 한 번 다녀왔더니

 

 

 

 

 

나중에 카펠교 지날 때는 정말 배가 너무 고파서 힘이 없더라고요

 

 

외식을 할까 했지만 땡기는 음식도 없고

 

 돈 들어갈 곳이 많아서

 

마트에서 간단히 치킨과 음료를사고 숙소에서 라면과 함께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다음일정은 스위스패스의 마지막!!!! 체르마트 입니다

 

오늘은 끝___

 

 

6일차 스위스 베른 (그뤼에르 성+치즈공장, 까이에 초콜릿공장)

 

 

 

 

 

 

 

오늘은 스위스 패스 뽕을 뽑기 위한 날입니다.

 

먼저 까이에 초콜릿 공장에 가기 위해선 (Broc Fabrique) 역에 하차.

기차 방향대로 조금만 내려가시면 금방 나옵니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므로 입장료 무료.

 

 

저는 뉴질랜드 여행했을 때 더니든에 있는 캐드버리(Cadbury) 초콜릿 공장에 간 적이 있어요

엄청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큰 실망을 했었죠......

 

 

그래서 까이에 초콜릿 공장도 그냥 뭐 스위스 패스 있으니깐

한 번 가보자는 맘으로 갔는데

 

 

여긴 좀 다름! ㅋㅋㅋㅋ 깔끔하고 안에 견학하는 것도

놀이동산 귀신의 집? 마냥 코스가 있습니다.

내부도 잘 꾸며놓았고 아이랑 가면 참 좋을 듯.

 

 

시식도 마음껏 할 수 있어요. 너무 달아서 많이 못 먹는 게 흠이지만 ㅋㅋㅋㅋ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스위스 여행 시 일정이 넉넉하신 분들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가보시는 거 추천! 

 

 

 

 

다음 일정은 그뤼에르! 치즈공장과 그뤼에르 성에 갈 겁니다.

Gruyeres역에 내리시면 돼요. (SBB 어플로 기차시간 잘 보시구요)

 치즈공장은 바로 역과 붙어 있습니다.

 

 

 

치즈 공장도 사진은 없지만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콜릿 공장에 가실 거면 한 번 들려서 전부 구경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뤼에르에 왔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성과 치즈공장 둘 중 한 곳 에만 가야 한다!

그럼 성에 가시는 거 추천 ㅋㅋㅋㅋㅋ

 

 

 

일단 공장 내부 별거 없습니다.........

치즈 숙성기간별로 샘플 만든 거 공짜로 주는 거는.........

 

나 완전 치즈마니아다. 숙성된 거 많이 먹어봤다. 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평범한 사람들은 못 먹을 껄요?

 

 

저 치즈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쓰레기 통으로 ㄱㄱ

짜고 냄새도 구리구리

 

 

 

다음은 '그뤼에르 성'입니다.

기차역과 치즈공장의 건너편에 있고요

버스 타면 바로 갈 수 있다는데 저희는 걸어 올라갔어요!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안 힘들고 걸을 만해요

 

사진 나갑니다.

 

 

 

 

 

마을도 이쁜 데 사진이 없네요.

검색하면 다른 분 들이 이쁘게 찍어놓은 사진 쉽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내부도 괜찮게 해놓았더라구요.

 

 

 

오늘의 여행은 모두 스위스 트래블패스로 무료!!!

 

 

다음 일정은 루체른_리기산입니다.

 

 

끝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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