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텔에서 주6일 하우스키퍼로 일하고있다
매주 토요일이 off인데 저번주에는 토요일에 나와줄수있냐고 물어봐서 안쉬고 일했다.  고로 13일을 안쉬고 쭉 일함

어제(금요일)퇴근할 때 로스터가 매주 금요일오프로 바껴있길래 엇?! 바꼈네? 했더니 슈바가 응 체크해! 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나 그럼 내일(토요일) 일하는거야? 이랬더니 너 오늘(금요일) 일했잖아 이건 다음주부터 적용되는거야! 라고했다

그래서나는 아하~ 하면서 내일(토요일) 오프라고 방정을 떨면서 퇴근을했다.

근데 오늘! (토요일)!!
금,토,일에 근무하시는 한국인슈바로 부터 전화가왔다.... 오고있냐고...(가슴이철렁)
그래서 나는 오늘이 쉬는날이라고 바뀐근무표는 다음주부터 적용이래요 이랬는데 근무하는걸로 적혀있다고 하셨다............................................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짐)


지금도 혼란스럽다
폰을봐도, 노트북을봐도 자꾸 생각이난다...


제발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길..


나랑 같이 면접보고 들어온 제니..
일주일하고 해고당했다

그 뒤에 들어온 자다.. 해고당한건지 스스로 그만둔건지 아직 모르겠으나 로스터에 이름이 보이지않는다..

다음은 내차례..?
넘나 무섭ㅜㅜ




'해외여행♥ > 호주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0.17 장보기  (0) 2017.10.23
17.10.11 장보기  (0) 2017.10.16
D +38~40 호주워홀 일상   (0) 2017.09.22
호주워홀D+24 기쁘지가않아  (0) 2017.09.06
두번째 호주워홀 (세컨)  (0) 2017.09.04
수요일: 오전근무하고 오후근무있어서 다시출근.. 오후파트너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로렌이다.
(로렌이랑은 처음해봄)


로렌이 내 국적을 물어봐서 싸우쓰코리아라고 했더니 수지를 아냐고 물어봐서 당황했다.

그래서 '가수 수지말하는거야?' 이랬더니 걔도당황하고.... ㅋㅋㅋㅋ 자기는 수지를 좋아한다고했음
수지가 한국에서 유명하냐고 물어보곤
수지랑 윤아중에 누가 더 유명하냐고 물어봐서 당황했다...

최근 들은질문중 제일 어려웠던것 같다
'아빠가좋아? 엄마가좋아?' 도 아니고...
물론 나는 엄마^^


나보고 좋아하는 가수 없냐고해서
이러고싶진 않았지만 ' 두유노우 비티에스?' 를 해버렸다......;; 핫핫핫


아시아쪽에선 확실히 한국에 관심이 많은것같다

그리곤 같이 베드만드는데 나보고 송혜교닮았다며.....!
그래서 에? 하니 그런말 들어본적 없냐고했다

아니... 중학교친구중 한명이 나를 농락할때 몇번 그런적은 있는데...
외국인에게 농락 당한 기분이다.
어쨋든 고마워

엄청 하향된 송혜굔가보지뭐


목요일: 한국에 택배보낼거라서 오빠한테 주소랑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물어봤는데 씹혔다

지금현재 9월22일 금요일 오후 거의5시,  44시간째 읽씹중^^
짱난다
매번 이런식 (+ 너는너 나는나 너의공식 핸드폰은장식) - 이 드립 알아들은사람 아미ㅋㅋㅋㅋㅋ


영양제와 싱가폴 경유때 샀던 호랑이연고, 내가 좋아하는 모코나 헤이즐넛커피, 각종 과자및 초콜릿을 보내는데 어마어마하게 무겁다

여긴 한인택배없으니 호주우체국 이용하면 엄청 비싸겠지...?


금요일: 오늘은 3시간 45분을 일하고왔다. 적당한것같다
이번주 지금까지 5일일했는데 저번주 6일 일한것보다 많이일했음... 월,화,수는 넘나 빡센것..

원래 토요일마다 오픈데 내일(토요일) 나올수 있냐고해서 할 수 있다고했다.
평일이면 생각좀 해보겠는데 주말수당이 있는 토욜은!!무조건이야무조건

안쉬고 이렇게 길게 일하는건 첨인듯?
얼른 주급 받았으면...




'해외여행♥ > 호주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0.11 장보기  (0) 2017.10.16
호주워홀D+48 매일매일 파리목숨...  (0) 2017.09.30
호주워홀D+24 기쁘지가않아  (0) 2017.09.06
두번째 호주워홀 (세컨)  (0) 2017.09.04
또 다시 워홀  (0) 2017.07.04

오늘이 호주도착한지 24일째...이것밖에안됐나? 집떠난지 한달도 더 지난것같은데


어제 일을 6시간 30분을했다 죽는줄알았다 물을 밑에층에 놔두고와서  물도못마시고 땀 잔뜩 흘리면서 일했는데 미쳐버리는줄...


탈수증상인지 머리가 너무 아팠다...몸도 아팠다 어깨, 팔, 다리, 엉덩이 전부
새 두통약을 호주도착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다먹었다ㅜㅜ


오늘은 5시간했다 물도 많이마시고 어제보다 1시간반 덜해서 그런건지 오늘은 좀 괜찮다...(안힘들다는건 아님)


일하면서 내 영어의 부족함을 확 느끼는것같다 이번 워홀의 목표를 영어로할까...부족함은 느끼지만 아무런 열정도 생기지 않는다

퍼스트때는 의욕도있고 재미도있고 모든것이 즐거웠는데
지금 세컨은 잘 모르겠다... 즐겁다고 느낀적이 한 번도 없다 호주도착하고나서...


그렇다고 외롭고 한국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것도아닌데.... 뭔지 잘 모르겠음...


오늘의 일기 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