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스위스 인터라켄

 

 

 

 

 

 

인터라켄 3박 중 하루는 체르마트에 올인하고

 

나머지는 융프라우 VIP 패스를 사서 이틀간 뽕을 뽑으려고

거창하게 계획을 세웠으나

 

 

 

 

 

 

날씨가 안 좋아서(눈+비+안개) 융프라우요흐 과감히 포기 ㅋㅋㅋㅋㅋㅋ

(역무원 언니가 융프라우 not open 이라 함)

 

 

 

리기산에서 날씨가 안 좋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포기가 빨랐다 ㅋㅋㅋㅋㅋ

 

 

 

 

 

 

융프라우 갈 때 거치는 많은 곳들이 이쁘고 하이킹하기 좋다고 하던데

 

스위스는 언젠가 다시 한 번 여행하러 갈 것 같고,

 

특히나 융프라우를 못 봤기 때문에 이쪽으로 다시 갈 가능성이 많아서

 

과감히 같이 포기!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비용 부분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너무 비싸 후덜덜

다음에 융프라우 패스로 같이 여행하겠숴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남은 우리는

동네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쿱에서 장보고 숙소로 가서 먹으면서 인터라켄에서 할껀 없는지 검색하고,

바로 다음 일정인 이탈리아 여행정보도 수집하며 잉여짓....... ㅠㅜㅠㅜㅠㅜ 스위스까지 가서 ㅠㅜㅠㅜㅠㅜ

 

 

 

하루를 그냥 보내기 아까워 먹는데라도 돈을 쓰기로 결정!

해피인 롯지 레스토랑에서 퐁듀, 립, 맥주를 시켰다 흐흐흐

 

 

 

맥주는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어떤 맥주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하나는 인터라켄에서 생산하는 맥주,

 

다른 하나는 직원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를 시킴 ㅋㅋㅋ

 

결론적으로 엄청 맛있었다 or 맛없었다 하는 기억 없이 그냥 괜찮았어요.

 

 

 

퐁듀는 할인한다고 되어 있길래 먹어봤더니 (14프랑이었나? 기억 안 남)

 

치즈 냄새도 진하고 엄청 짜고 빵도 별로였음.

 

 

 

 

립!!!!!!! 정말 추천합니다!!!!!

인생 립을 여기서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도 맛있고 미슈랑 저랑 둘 다 반했어요 ㅋㅋㅋㅋㅋ

스위스 다시 간다면, 융프라우 본다고 인터라켄 가게 된다면, 립 또 먹을 거임 ㅋㅋㅋ

가격은 기억 안 남

 

 

 

 

내일은 인터라켄 마지막 날 = 스위스 마지막 날

 

 

 

오늘 끝____

8일차 스위스 인터라켄+체르마트

 

 

 

 

 

스위스 패스 마지막 날 이다.

 

루체른 -> 인터라켄 (숙소 체크인) -> 체르마트 당일치기

 

이것이 오늘의 할 일!

 

 

 

 

 

 

 

숙소에서 일찍 나와서 인터라켄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그 유명한 해피인롯지(Happy in lodge)

1층이 바+레스토랑이고 2층부터 게스트하우스다.

 

 

 

 

 

인터라켄 웨스트 역과 가깝고 역 바로 앞에 중형 쇼핑몰과 COOP과 양대산맥인 Migros 가 있다.

 

 

 

 

 

 

우린 바로 체크인을 했고

 

 

 

 

 

 

기차 시간이 빠듯해서 역까지 전력질주하는 중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무릎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ㅠㅠ

유럽 여행한다고 장만한 레깅스 무릎에 구멍남 ㅠㅠㅠㅠ

 

 

 

 

 

 

 

 

 

 

 

기차라도 탔으면 몰라 기차마저 놓치고 30? 40분 가량을 기다려 다음 기차를 타고 체르마트로 출발!

 

 

 

 

 

 

 

 

 

체르마트에 가는 이유는 스키 타시는 분들 말고는 대부분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서 인데요.

날씨가 좋아야 볼 수 있다는 마테호른!!!!

 

제가 갔을 땐 날씨 진짜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빼고 파리, 스위스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날씨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저희는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라는 곳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마을 안쪽으로 더 들어간다음

따로 돈을 주고 표를 사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표는 왕복 케이블카+얼음궁전? 까지 합해서

스위스 패스 할인해서 38프랑인가 40몇인가 줬던 거 같아요(1인당)

 

 

 

 

 

우선 사진 ㄱㄱ

 

 

 

 

케이블카 타는 곳 앞에서 찍은듯?

 

 

 

 

이쪽이 스키 타는 곳이라 각종 장비를 장착한 남녀노소가 매우 많습니다.

저희도 보면서 스키나 보드를 배워서 다시 체르마트에 오자고 다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도 많이 보였어요. (부럽 부럽)

 

 

 

난이도별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지 중간에 내릴 수 있는 곳만 5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한번 내려서

 

이렇게 서로 사진 찍어주다가 다시 탑승 ㅋㅋㅋㅋ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몇 번 갈아탄 끝에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라는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에 도착!!!!

 

 

+ 여기 전망대가 워낙에 높아서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숨도 편하게 잘 못 쉬겠고 눈 앞도 흐릿하고 힘들었어요.

이런 게 고산병인가 하면서 유럽 여행하면서 별 걸 다 겪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360º 전부 이런 설경이에요.

 

진짜 대박입니다 여러분!!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지금 저한테는 없네요 ㅠㅠ

 

 

날씨가 한몫했어요ㅋㅋㅋㅋㅋㅋ

 

 

 

 

 

 

 

 

야외전망대 말고 실내에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배도 고프고 여행 와서 일주일에 한두 번은 돈 좀 써도 된다며

 

 

스위스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뢰스티와 소세지+감튀를 시켰다.

맛있었음.

 

솔직히 조합이 맛없기 힘든 조합 ㅋㅋㅋㅋㅋㅋㅋ

 

 

 

뢰스티는 채 썬 감자에 소세지, 치즈, 계란 등을 위에 올린 것인데

우리가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이다 ㅋㅋㅋㅋ

 

 

 

뢰스티 처음 먹어보는데 아는 맛임 ㅋㅋㅋㅋㅋ

 

 

 

 

 

나가기 전에 화장실 갔다가 (화장실 입구에 지하철처럼 개찰구가 있는데 레스토랑 이용객은 무료)

 

 

레스토랑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 사이에 엘리베이터를 타면 얼음궁전으로 갈 수 있어요.

 

결론만 말하자면 완전 비추!!!!!!!

 

엄청 허접스럽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끝날 때쯤 급하게 들어가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이거 갔다 오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물어봤는데 10분 정도라고 해서 당황 ㅋㅋㅋㅋㅋ

 

 

저희는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뭐 볼 것도 없음.

 

 

 

 

내려가는 케이블카에서

일본인 할머니와 어느 국적인지 기억 안 나는 유럽 할아버지 부부와 같이 타게 되었는데요.

 

 

내려가면서 잠깐 대화를 나누었는데, 제가 여기 사시냐고 물었는데

 

자기들은 스키와 보드 타러 종종 온다고 체르마트가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사는 곳은 다른 나라였던 기억이....)

 

 

 

미슈랑 저도 스키와 보드를 배워서 다시 오자고 다짐했어요 ㅋㅋㅋㅋㅋ

 

 

 

 

내려가서 동네구경도 좀 하다가 인터라켄으로 다시 고고

 

 

돌아가는 기차에서 완전 뻗었어요 ㅋㅋㅋㅋ

(저거 자는 거임 ㅋㅋㅋㅋ)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뛰다가 넘어져서 찢어진 레깅스로 마무리!

 

 

시간이든 금전적으로든 여유 있게 여행하시는 분은 체르마트 1박 추천합니당

 

 

 

 

그리고 융프라우와 마테호른의 날씨를 알 수 있는 cam 이 있다고 해요

어플 다운받으셔서 날씨 확인해보고 움직이셔요 

 

 

 

끝_____

7일차 스위스 루체른+리기산

 

 

 

아침 일찍 베른(Bern) → 루체른(Luzern)으로 향하였다.

 

 

호스텔(ibis budjet)에 체크인하고 루체른 역 지하 미그로스? or 쿱에서 간식거리를 사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기다렸다.

 

 

 

 

 

 

 

 

루체른에서 리기산에 가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1. 유람선을 타고 비츠 나우(Vitznau)에 내려서 산악열차로 가는 방법

 

2. 유람선을 타고 베기스(Weggis)에 내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악열차로 갈아타는 방법

 

 

이 있는데 우리는 2번 방법으로 가서 1번 방법으로 돌아오는 것을 택했다.

어차피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전부 무료입니당 ^^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게 되면 호텔을 지나게 되는데 호텔에 묵지 않아도

추가 요금만 내면 예쁜 경치를 보면서 스파를 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남.

 

 

 

 

 

 

<베기스로 가는 중>

 

날씨가 또 ............

 

 

 

 

 

<케이블카 타고 가는 중>

 

 

호텔을 지나서 역에 도착하면 금방 리기산으로 가는 산악열차가 올 거예요.

 

 

 

리기산은 날씨가 복불복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날씨 복이 참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밑 쪽은 날씨가 좋더니만 위에는 아주 그냥........

앞이 보이질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저 안갯속에 있으니 가방에 물방울이 맺히고 옷도 머리도 축축 ㅠㅠㅜㅜ

 

 

 

 

 

 

<아무런 보정도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

 

 

더 있는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하산.

 

 

 

위쪽에 구름 가득한 거 보이세요?

밑쪽은 맑은데 위쪽은 계속 흐림.

 

 

 

 

이건 케이블카 탔을 때 인지 산악열차 타고 내려갈 때 사진인지 잘 모르겠음

 

 

 

 

 

 

우리가 타고 내려온 산악열차!

 

 

 

 

 

비츠 나우(Vitznau) 선착장에서 배 기다렸다가 루체른으로 돌아와서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갑니다.

 

근데 배에서 내리자마자 배가 엄청 아프더니 걸어가는데 막 식은땀이 남 ㅋㅋㅋㅋㅋㅋ

 

빈사의 사자상은 눈에 뵈지도 않음

 

화장실을 찾다가 카페에 바로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목도 안 말랐는데 커피 두 잔 마심 ㅋㅋㅋㅋㅋㅋ

 

 

 

 

 

사자상 근처에 보면 빙하공원(Gletschergarten)이 있어요.

이게 뭐지 뭐지 하다가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무료라길래 들어갔습니다.

 

 

꽃할배에 나왔던 거울의 방이 바로 여기 있더라구요

 

 

 

화장실도 많던데 아까 조금만 덜 급했더라면 커피값을 아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ㅠㅠ

 

유럽 여행하면서 유료화장실로 쓴 돈 만해도 10유로가 넘었는데

이런 커피값까지 더하면......... 헉

 

 

 

 

 

나오는 길에 근처에 Hofkiche라는 교회가 있길래 갔다가

루체른 구시가지와 성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카펠교 지나서 장보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하루 종일 먹은 거라곤 새벽에 루체른으로 오는 기차에서 먹은 빵 조금이랑

과자, 커피, 딸기 밖에 없었는데

많이 걷기도 걸었고 화장실을 한 번 다녀왔더니

 

 

 

 

 

나중에 카펠교 지날 때는 정말 배가 너무 고파서 힘이 없더라고요

 

 

외식을 할까 했지만 땡기는 음식도 없고

 

 돈 들어갈 곳이 많아서

 

마트에서 간단히 치킨과 음료를사고 숙소에서 라면과 함께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다음일정은 스위스패스의 마지막!!!! 체르마트 입니다

 

오늘은 끝___

 

 

6일차 스위스 베른 (그뤼에르 성+치즈공장, 까이에 초콜릿공장)

 

 

 

 

 

 

 

오늘은 스위스 패스 뽕을 뽑기 위한 날입니다.

 

먼저 까이에 초콜릿 공장에 가기 위해선 (Broc Fabrique) 역에 하차.

기차 방향대로 조금만 내려가시면 금방 나옵니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므로 입장료 무료.

 

 

저는 뉴질랜드 여행했을 때 더니든에 있는 캐드버리(Cadbury) 초콜릿 공장에 간 적이 있어요

엄청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큰 실망을 했었죠......

 

 

그래서 까이에 초콜릿 공장도 그냥 뭐 스위스 패스 있으니깐

한 번 가보자는 맘으로 갔는데

 

 

여긴 좀 다름! ㅋㅋㅋㅋ 깔끔하고 안에 견학하는 것도

놀이동산 귀신의 집? 마냥 코스가 있습니다.

내부도 잘 꾸며놓았고 아이랑 가면 참 좋을 듯.

 

 

시식도 마음껏 할 수 있어요. 너무 달아서 많이 못 먹는 게 흠이지만 ㅋㅋㅋㅋ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스위스 여행 시 일정이 넉넉하신 분들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가보시는 거 추천! 

 

 

 

 

다음 일정은 그뤼에르! 치즈공장과 그뤼에르 성에 갈 겁니다.

Gruyeres역에 내리시면 돼요. (SBB 어플로 기차시간 잘 보시구요)

 치즈공장은 바로 역과 붙어 있습니다.

 

 

 

치즈 공장도 사진은 없지만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콜릿 공장에 가실 거면 한 번 들려서 전부 구경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뤼에르에 왔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성과 치즈공장 둘 중 한 곳 에만 가야 한다!

그럼 성에 가시는 거 추천 ㅋㅋㅋㅋㅋ

 

 

 

일단 공장 내부 별거 없습니다.........

치즈 숙성기간별로 샘플 만든 거 공짜로 주는 거는.........

 

나 완전 치즈마니아다. 숙성된 거 많이 먹어봤다. 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평범한 사람들은 못 먹을 껄요?

 

 

저 치즈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쓰레기 통으로 ㄱㄱ

짜고 냄새도 구리구리

 

 

 

다음은 '그뤼에르 성'입니다.

기차역과 치즈공장의 건너편에 있고요

버스 타면 바로 갈 수 있다는데 저희는 걸어 올라갔어요!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안 힘들고 걸을 만해요

 

사진 나갑니다.

 

 

 

 

 

마을도 이쁜 데 사진이 없네요.

검색하면 다른 분 들이 이쁘게 찍어놓은 사진 쉽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내부도 괜찮게 해놓았더라구요.

 

 

 

오늘의 여행은 모두 스위스 트래블패스로 무료!!!

 

 

다음 일정은 루체른_리기산입니다.

 

 

끝____

 

 

 

5일차 스위스 베른

 

 

 

스위스 바젤(Basel)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리옹역으로 출발 (도보15분)

 

 

떼제베(TGV)를 기다리고 있는데

출발한다는 시간이 거의 다 되도록 출발 플랫폼이 안 뜬다.

 

 

 

괜히 불안해서 지나가는 역무원에게 여기서 기다리는 거 맞냐,

왜 플랫폼 안 뜨냐고 물어보니

여기서 더 기다리란다.

 

 

 

한 10분 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떴다.

 

조금 늦는 건 흔히 있는 일 인가보다.

 

 

 

 

 

신나게 달리고 달려 바젤 도착.

바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구입하였다.

 

 

우리가 구입한 건 4 days Youth (만 26세 미만) 티켓.

가격은 213 CHF

 

 

 

 

 

 

스위스의 후덜덜한 물가로 인해서

우린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경로 설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하여 총 6박의 스위스 일정 중 앞의 4일에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기로 결정.

 

 

베른(Bern)으로 출발! 아참 스위스 여행 하실 분들은 SBB어플 받으세요.

완 전 유 용

 

 

 

숙소 체크인을 하자마자 바로 나와서

곰 공원으로 고고

 

 

 

 

 

 

베른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데

이유를 알겠음.

 

 

 

근데 항상 내가 가는 곳은 비 오고 흐리고 우중충하지? ㅠㅜㅠㅜㅠㅜ

 

 

 

 

 

 

 

 

곰 공원에 갔는데 곰이 없음..............................

 

주위에서 사진만 실컷 찍다가 동네 구경하고 컴백!

 

 

 

 

내일은 아침 일찍 그뤼에르 성+치즈공장과 까이에 초콜릿 공장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하니 숙소에 일찍 들어갔다.

 

 

 

4일차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몽마르뜨언덕 오페라가르니에 노트르담 및 시테섬

 

 

 

 

 

 

오늘은 일정이 빠듯할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베르사유 궁전에 가는 방법은 RER과 Metro+버스 가 있는데 우리는 후자를 선택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종점 ‘Pont de Sevres’
하차  
 

 

버스정류장에 가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따라서 줄 서있으면 됩니다. ㅋㅋㅋㅋ

 

 

 

(근데 지하철에 따라서 중간에 다른 곳으로 빠지는 애가 있어요

방송 나오고 사람들 우르르 내리면 당황하지 마시고 같이 내려서 다음 꺼 타세요)

 

 

 

 

우리에겐 구글맵이 있잖아요

 

버스 타고 내릴 때쯤 되면 아! 여기다 하고 알 수밖에 없는게 화려합니다요.

 

 

 

 

 

 

 

 

<우선 사진을 보기 전에 베르사유 궁전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태양왕 루이 14세는 신하인 재무장관 푸케의 보 르 비콩트(Vaux-le-Vicomte) 성을 둘러보고 온 후

그 어마어마한 화려함에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보 르 비콩트의 건축에 참여했던 예술가들을 불러

유사 이래 가장 화려한 궁전을 지으라고 명령을 하게 된다.

 

 

 

 

이에 여러건축가, 조경가 등이 참여해 50년 동안 막대한 비용을 들여 궁전을 지었는데,

원래 습지였던 이 땅의 자연 조건을 완전히 바꾸어서 숲을 만들고,

 

 

 

 

분수를 만들기 위해 몇 개의 강줄기를 바꾸고,

거대한 펌프를 만들어 센 강의 물을 150m나 길어다 부었다고 한다.

 

 

 

 

 

또한 궁전의 상판에서 천장의 못 하나까지 모두 장식을 할 정도로 화려하게 궁전을 지었다.

 

 

 

 

 

 

1682년 파리에서 베르사유로 왕궁이 옮겨 온 이래

매일 수백 명의 귀족들이 모여 화려한 연회를 열었다.

 

 

 

 

 

이것은 루이 14세에게 언제 반기를 들지 모르는 귀족들을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나약하게 만들려는 전략이었지만,

 

 

 

 

 

결과적으로 1789년 프랑스 혁명을 일으키는 불씨가 되었다.

 

 

직접 보시면 왜 역사상 가장 화려한 궁전이라고 했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날씨도 흐린데 저 금빛을 보세요.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였음!!  야호!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거울의 갤러리.

방 입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을 정도였슴돠.

 

 

 

 

이제 다음은 그 유명한!! 정원인데요.

 

제가 갔을 때가 겨울이기도 했고 날씨도 많이 흐리고 해서

 

솔직히 정원 이쁜 줄 모르겠음.

 

 

다음에 가게 된다면 여름이나 날씨 좋을 때 가야겠어요. ㅠㅠ

 

쁘띠 트레인 타고 한 바퀴 했는데도 쏘쏘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추웠어요.

이거 대충 찍고 실내로 들어갔음 ㅋㅋㅋㅋㅋ

 

 

 

오늘 가야 할 곳이 많아서 오래 머무를 수 없었어요.

 

 

베르사유 근처 레스토랑에서 밥 먹고 몽마르뜨로 고고

 

 

 

 

여러분 날씨 안 좋고 보정도 안 하면 사진이 이렇습니다.

 

날씨만이라도 좋았으면 사진이 훨씬 잘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뒤에 보이는 샤크레쾨르 성당도 둘러보고

 

오페라 가르니에로 고고고

 

 

 

유럽 여행하면 소매치기나 팔찌 같은 거 강제로 채워서 돈 뜯어내는 인간들 있다고

조심하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소매치기 수법으로 어떤 아저씨 털려다가 지가 탈탈 털리는 모습도 봤고

몽마르뜨에서 팔찌 팔려고 접근하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요

 

 

본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경계하면 당할 일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크로스백은 무조건 앞으로 (아 물론 똥배를 가리려는 목적도 있고요 ㅋㅋㅋ)

때로는 가방을 먼저 메고 겉옷을 위에 걸칩니다 ㅋㅋㅋㅋ

 

 

 

철 벽 방 어

po경계wer

 

 

 

몽마르뜨에서도 팔찌 팔려고 저한테 접근하려던 사람이 있었는데요.

 

눈으론 그 사람 응시하고 사진 속에 있는 페트병 버리러 쓰레기통 쪽으로 가니깐

 

저한테 오려가다 멈추더니 다시는 접근 안 함.

 

 

 

오버하는 거 일수도 있는데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지에서 털리면 얼마나 기분 나빠요.

 

여행하다가도,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생각나고!

 

폰은 웬만하면 손에 쥐고 돌아다니지 마시고 누군가 접근한다 하면 소지품에 신경 집중하세요!

 

 

 

 

오페라 가르니에 내부를 정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는데

늦게 도착해서 문 닫음 ㅠㅜㅠㅜㅠㅜㅠㅜ 흑흐흐그흑

 

 

 

 

 

 

 

아쉬움이라도 달래고자 계단에 걸터앉아서 사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파리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라파예트 백화점에 가서 구경도 하다가 일단 숙소로 컴백!

 

 

라파예트 백화점은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있고 내부도 이쁘게 잘해놨어요

 

 

저희가 갔을 땐 할인을 많이 해서 이것저것 쓸어 담는 중국인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역시 큰 손들........... 막 백화점 앞에 관광버스 있고 그 앞에 쇼핑한 것들 박스채로 막........  대단했음.

 

 

 

 

 

 

숙소에서 쉬다가 나와서 노트르담 대성당도 보고 시테섬 근처에서 산책도 했어요.

길 가다 2유로도 주웠음 흐흐흐흐

 

 

 

 

 

 

 

 

미슈는 멀리서부터 완전 감탄!! 가까이 가서는 더 감탄!!

진짜 저 조각상들도 그렇고 그냥 예술이었음

 

 

내부 샷! 미사 중 이었어요

 

 

 

 

 

 

 

 

 

 

 

 

시테섬 왔다 갔다 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 지금껏 살면서 다리알이 가장 빡 셌을 때가 파리 여행일 정도로 

저희 정말 많이 걸어 다녔거든요

 

처음에 까르네 많이 필요 없겠지 했는데

많이 걸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15장 이상은 쓴 듯합니다.

 

제 기억에 아마 베르사유 왕복으로 갔다 오는 것만 해도 4~5장은 썼던 거 같아요.

 

까르네 정말 헤프게 써짐 ㅋㅋㅋ

 

 

 

 

이상 끝!

 

 

3일차 프랑스 파리

 

 

 

 

 

<오늘의 루트>

 

 

우리는 4박의 파리여행에서

처음2박은 초록색 사각형의 위치에, 나머지 2박은 분홍색 사각형의 위치로 잡았다.

 

 

 

 

 

 

초반숙소를 결정한 이유는

에펠탑을 도보로 갈 수 있는 위치에 숙소를 원했고

 

 

 

 

 

 

 

후반숙소를 정한 이유는

우리의 다음 일정인 스위스로 가는 기차가 하늘색사각형의 리옹역 에서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숙소를 근처로 하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후기를 말하자면 그냥 숙소는 역시 한곳에서 해결하는게 좋은듯 하다.

 

 

초반숙소(호스텔)는 애매하기 그지없었다.

 

에펠탑까지 걸어가기엔 시간을 많이잡아먹었고 (하도 많이 걸어다니다 보니 나중에는 걸을 힘도 없었음!)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것도 아니었음.

 

 

 

후반숙소(에어비엔비)는 정말 탁월한 굿초이스였다.

 

숙소 시설은 말할것도 없이 좋았고

 위치도 도로가였고 지하철역도 가깝고 리옹역 까지도 그리 멀지 않았다.

또 보라색 원으로 표시한 시테섬+기타 유명 관광지도 도보로 다니기 좋았음

 

 

 

다음에 다시 파리를 여행한다면

마지막숙소에서 또한번 머무를 의향이 있을정도로 굿굿굿이었다.

 

 

 

 

 

 

파리 셋쨋날 스타트!

 

첫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맡기고 바로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다.

 

기차역을 개조해서 미술관으로 꾸민 거라 천장도 굉장히 높고 새로웠다.

 

 

 

 

 

 

 

그리고 미술책에서만 보던 유명작품들이 굉장히 많았음.

 

예체능과는 담을 쌓고 살던 어! 이거! 하고 알아볼 수 있는 그런....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에 가면 꼭 찍어야 한다는 그 사진! 저도 찍었습니다.

5층인가 그랬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루브르박물관이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요.

익숙한 작품들도 많이 있었고 또 적당히 넓어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오르세 미술관 다음 일정은 두 번째 숙소 체크인을 하는 것!

맡겨뒀던 짐을 찾아 두 번째 숙소 찾아 근처 역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유심칩이 먹통 ㅠㅜㅠㅜㅠㅜ 데이터가 안 터짐.... 구글 지도를 이용할 수 가없음 흑흑

 

 

 

(유심칩을 살 때 개통을 하면 그 폰에서만 쓸 수 있고

다른 폰에 옮겨서 쓸 수 없다고 해서

친구 폰에 옮겨 낄 생각은 전혀 못함.

하지만 다음날 베르사유궁전 갈 때

한번 해보기나 하자 하는 맘으로 옮겨 끼웠는데 됨!!!!!!!!!!!!!!)

 

 

 

그래서 우린 주소를 보고 우!리!가! 한번 찾아보기로 했어요.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개고생시작.

 

 

 

 

짐도 바리바리 가지고 주소를 보며 찾아다니다가

그냥 어디 카페에 들어가서 와이파이를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카페를 찾아들어갔는데.

 

 

 

 

일단 주문했는데 와이파이가 안된다함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

그래서 전화를 빌려달라고 호스트에게 전화를 했는데...

 

걔도 우리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우리도 설명해주는 길을 못 알아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주인아저씨가 도와주시려 하였으나 호스트는 불어를 못하고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심 ㅠㅠ

 

 

 

 

 

카페에서 나와서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지도를 보고 있으니

어떤 친절한 파리지앵이 도와줄까? 하고 물어봄 헤헤헤헤헤헤헤

게다가 같이 가주기까지!!

 

 

 

 

그때 내가 잘못 설명하는 바람에 시테섬까지 가서 잘못된 주소를 찾고

우린 찾고 나서 좋다고 고마워 호스트 곧 올꺼야 빠이빠이 했는데.

 

 

 

 

 

우리가 불안해보였는지 호스트에게 전화를 걸어주겠다고 했다.

이게 진짜 신의 한 수 !!

본인이 직접 호스트에게 전화해줬는데 표정이 심상치 않다.

 

 

 

전화를 끊고 나서 우리지금 잘못 찾아왔다고

다른 곳 이라며 따라오라고 했다. (진짜 진짜 고마웠어요)

 

 

여차저차해서 결국 숙소 찾음 휴..... 진짜 구글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음

 

 

 

 

숙소에서 짐풀고 좀 쉬다가

몽쥬약국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워낙많아서 고르다가도 길 비켜주고 지나다니기 불편했어요 ㅠㅠ

숨이 막힐지경이었음

 

 

 

 

 

부탁받은것들과 엄마+내가 쓸것들..... ㅎㅎ

 

 

로마에서 출국할때 택스리펀 신청할때 호주카드밖에 없어서 그걸로 신청했는데

 

호주계좌가 버그때문에 비밀번호 3회 오류로 막혔다 ㅠㅜㅠㅜㅠㅜ

 

그래서 온전히 택스리펀이 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음.

 

호주를 다시 다녀와야하는데.... ㅠㅜㅠㅜ

 

 

 

 

 

 

 

숙소에 컴백해서 짐정리하고

 

식겁했던 여행3일차 끝__

 

 

 

 

 

2일차 프랑스 파리

 

 

 

파리 둘쨋날 오늘의 스케줄

뮤지엄패스 구입 → 루브르 → 튈르리정원 → 콩코드광장 → 샹젤리제거리 → 개선문 → 라뒤레제과 → 에펠탑 → 몽파르나스타워

 

 

 본격적으로 여행의 첫날이라 할수있는 아침이 밝았다.

 

 

지하철을 타고 루브르역에 내렸다.

 

 

루브르역은 다른역들과는 달라도 다르다 박물관을 안내하는 푯말을 따라가니 여러 가게들이 나왔다.

지하상가느낌은 아니고 백화점의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않는 곳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면 박물관의 입구가 있는듯 했다.

※ 루브르 입구가 많은듯함 근처에 사람들이 많다! 바글바글하다! 그럼 그곳이바로 입구 ㅋㅋㅋㅋㅋ

 

 

 

 

뮤지엄패스 살건데 매표소를 찾아다녔는데 도대체 왜 안보임???

결국 밖에까지 나갔다가 우리나라로 치면 버스정류장 근처에 교통카드도 충전해주고 복권도팔고 간식거리도 파는 곳

 (뭐라부르는지 모르겠음)에서 뮤지엄패스를 사고! 매표소를 찾다가 발견한 루브르의 상징!!!!!

 

 

 

 

 

에서 사진한번 찍고! (저날 흐리고 비옴! 에도 불구하고 보정따윈 없다ㅋㅋㅋㅋㅋ)

다른 블로그에서 피라미드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고 봤는데 저긴 없는거같아서 다시 찾으러 다녔다.

 

 

 

사진에서 군인이있는 왼쪽라인에서 한곳에 사람들이 많길래 줄을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이 무지김. 중국단체관광객들은 줄도안스고 그냥 막들어감. 걔네때문에 우리 들어갈때쯤 줄 개판됨.

 

 

 

 

가방검사까지 마치고 내부에 입성.

에스컬레이터타고 위로 올라가면 오디오가이드 대여해주는곳이 있다.

대여 후 여러 테마로 된 전시실입구가 있는데 어차피 다 둘러볼거니 가까운 입구로 고고

 

 

 

 

 

 

루브르..... 정말 넓어요. 내생각엔 나 다못둘러본듯 ㅠㅠ 빼먹은거 많겠지

 

 

 

 

 

그 유명한 모나리자 앞

사람들이 바글바글

 

 

 

 

미슈는 제일앞에까지 가서 사진도찍고 그림도 봤는데

사실 난 예술도 잘 모를 뿐더러

진품은 지하저장고? 같은곳에 소중히 모셔져 있을것이기에 살짝보고 다른 작품들을 관람!

 

 

 

 

웬만큼 보고나서 배가고파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먹고 나왔다.

 

 

사람들이 튈르리정원이랑 콩코드광장 칭찬많이하던데

 

우리가 갔을땐 계절도 겨울이고 비+흐림의 날씨라서

나무들도 무성하고 풍경들도 칙칙했다. ㅠㅠ

 

 

 

 

 

그래도 우린 신나서 샹젤리제 노래를 부르며 (가사도 몰라서 오~ 샹젤리제만 무한반복)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개선문까지 도착!

 

 

 

 

 

 

이미 많이 걸어다녔는데

개선문 전망대까지 가려면 엄청난 계단들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저는 운동부족형 인간이라서 위에까지 가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올라가면

 

 

 

 

 

 

파리의 아름다운 광경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당

그리고 매 시 정각에 에펠탑이 반짝반짝 불들어와요 (꽃할배에서도 나왔었죠?)

조금이따가 보실 몽파르나스 전망대랑 느낌이 달라요!

 

 

분명 사진을 전망대에서도 찍고 많이 찍었는데

다 어디로갔는지 원....

 

 

 

 

 

 

 

개선문 아래에 있는 추모공간

불도 피워져있었음.

 

 

 

 

 

이제 에펠탑을 가까이서 보러 갈 것입니당.

어제 바토무슈 타러갈때 잠깐본건 본것도 아니죠 인증샷이 있어야지 ㅎㅎ

 

 

 

그 러 나 !

에펠탑을 보러가기 전에

그 유명한 라뒤레(Laduree)에 들러서 마카롱과 애플파이(였던가? 기억이 잘.....)을 사고 에펠탑보러 GOGO

 

 

 

 

마카롱 구입후 사진찍었었는데 파일에 없음....

미슈한테 사진좀 다시 달라고 해야겠어요.

 

 

그렇게 마카롱을 먹으며 걷고 또 걸어

 

 

 

 

 

 

이뻐요이뻐 에펠탑 이뻐

 

아 그리고 에펠탑밑에서 돌아다니는 흑형들에게

각종 열쇠고리와 에펠탑 모형을 구입 했습니다!!

 

 

 

 

쓸모는 없지만 볼때마다 여행갔었던 생각도 나고 이뻐요!

 

사실분들은 흥정 많이하세요!

 

안깎아줄려고하면 작은열쇠고리를 몇개 더 끼워달라고 하거나

 

그냥 패스하고 다른사람한테 사세요

 

파는애들 널리고 널렸음.

 

여기저기서 사라고 계속부름

 

 

 

이제 숙소 가기전 마지막 행선지!!!

몽파르나스타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바토무슈+몽파르나스 해서 \17,500인가 줬어요.

유럽여행 첫번째 경비부분참고.

 

 

 

 

 

유명한 건축물들을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신기방기★

 

제가 가지고있는 사진은 이게 전부네요 ㅠㅠ

건물내부 전망대말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앉는곳이라던지 잘 해놨던데

저희는 늦게가기도 했고 올라갔다가 미친듯이부는 바람에 덜덜 떨다가 금방 내려왔어요

 

 

 

 

이렇게 파리 2일차 끝____

1일차 프랑스 파리

 

 

 

 

글을 쓰려고 하니 첫날에 뭐했는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항공스케줄표를 보고 몇시에 공항에 도착했는지 확인하는 순간

르와시버스의 악몽이 떠올랐다

 

 

 

 

공항에서 순조롭게 버스티켓을 끊고

시간표를보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와도 너무안온다

 

 

왔다갔다하며 한시간도 넘게 기다렸을것이다.

 

 

 

 

 

다른승객들도 계속 기다렸음.

 

그때 한국인부부인지 커플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성분이 어디 물어보고왔나보다

버스가 파업을 하니 공항철도를 타고 다른 터미널로 가라는 정보입수! (아니 글로만 보던 파업이 하필.....)

 

 

 

 

 

 

 

 

공항철도를 타러 가는길에 인포센터에 다시 물어봤다.

 

르와시 파업한다고 다른터미널가라는데 어떻게 가야하냐고 하니

공항철도를 타고가면 된단다 공짜냐고하니 그렇단다.

 

 

 

 

 

 

 

 

 

 

 공항철도를 타고 다른터미널로 가니

(르와시 버스회사가 보였고 거기 직원에게 지금 버스운행 하냐고 물어봤던것 같다)

 

 

 

 

 

겨우 버스를탔다!!

가장 어이없던게 이게 공항여기저기 몇몇정류장에 정차해서 사람들을 태우는데

 

 

 

 

 

 

아까 바로전까지만해도 우리가 실컷 기다리고있었던 그 정류장으로 가서 사람들을 태움!!!!!!

무슨 이런 어이없는 일이 ㅋㅋㅋㅋㅋ 우리 뭐한거?

 

 

 

 

 

 

 

 

 

 

다음에 다시 프랑스에 가게된다면

그냥 RER을 타겠습니다.

르와시는 나에게 똥을 주었다.

 

 

 

 

무튼! 두시 좀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건만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가니 5시~6시쯤 되었던 기억이 있다.

 

 

 

 

 

 

 

 

 

우린 짐을 내려놓고

 

바로 옆에있는 마트에가서 간단히 장을보고 씻고나서 배를 채웠다.

 

 

 

 

우리의 첫 스케줄은 에펠탑과 바토무슈!!! 

해외여행의 필수어플 구글맵으로 

바토무슈 선착장을 검색하니 도보로 50분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동네 구경도할겸 걸어가고있는데 파리...... 이쁘다.

 

 

 

 

 

여행때마다 느끼지만 나라들 마다 느낌이 많이다르다.

호주는 첫 해외여행이라 전부다 신기하고 마냥 좋았고

뉴질랜드(남섬)는 그냥 카메라로 아무데나 찍어도 예술이었고

발리는 또 다른 이국적인 느낌. 다른 동남아를 가면 같은느낌일까?

 

가장 덤덤했던 곳은 대만.......

간판이 중국어에 오토바이가 많다는거 빼고는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12월이었는데도 걷다가 더워서 겉옷을 벗고 반팔로있어도 전혀 춥지않았던게  그나마 내가지금 외국에 있구나 하는정도?

 

 

 

 

 

 

바토무슈타러가는 시간이 빠듯해서 중간에 에펠탑을 보고도 사진찍을 여유도 없이 지나쳤다.

 

근데 우리가 선착장을 착각해서 무슨 선상파티하는곳으로 잘못가는 바람에

 

배놓치는줄알고 미친듯이 뛰었다 진짜.

 

지금 이 배를 놓치면 우리 스케줄은 완전 꼬인다는 생각으로 죽기살기로 뛰어서 겨우탔다.

 

 (못탈줄알았음 ㅠㅠ) 야외의자에 앉아서 야경을 구경하는데

배 안에있던 관광객의 90%이상이 한국인이었다.

 

 

 

옆에 뭐가있고 저건뭐고 하는 안내방송도 한국어로 나왔음! 한국인관광객을 위한 상품인가 바토무슈???

 

 

 

 

 

 

 

 

 

 

엄청 뛰었던 탓에 땀이 좀 났었는데

바람도 불고 비도 살짝 오고 너무 추워서 내부로 들어갔다.

 

근데 안에 들어가면 바깥 건축물들이 잘 안보임 ㅠㅠ

그래서 바들바들 떨면서 끝까지 밖에서 관람했음.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

그러고보면 사진 진짜 안찍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성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내가 기억하고있는게 없네

앞으로는 사진이건 글이건 많이 남겨놔야겠다.

 

 

 

 

 

파리 첫쨋날 끝!!!!!!!

 

 

 

 

 

 

 

 

 

가장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인데 반년도 더 지났고

 

사진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서 쓸 만한 내용이 있을지가 의문스럽지만

 

어쨌든!

 

 

<2016. 01. 26 ~ 2016. 02. 16>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기 시작합니다.

 

 

 

 

 

 

 

 

 

 

 

 

호주워홀을 끝으로

발리와 대만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친구 미쮸가 회사를 때려 친 기념으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두 달도 안돼서 유럽을 다녀왔다.

 

 

 

 

 

우선 내가 여행한 곳은

 

1.프랑스 - Only paris (프랑스라고 적기가 민망......) 4

 

2.스위스 - 베른2, 루체른1, 인터라켄3, 체르마트

 

3.이탈리아 - 밀라노1, 베네치아1, 피렌체3, 피사, 로마4, 나폴리2, 아말피

 

 

 

 

 

 

 

 

<경비정리>

여행의 첫 시작을 알리는 항공권

 

 

 

에티하드에서 파리인 로마아웃으로 \762,917 (1인기준)

 

금액이 왜 이런지 물으신다면 호주워홀 후 계좌를 열고 그냥 온 난 항공권을 호주카드로 긁었다.

 

각종 수수료 포함하여 $897.55(AUD)결제 되었는데 환율은 \850으로 잡고 계산 했당.

 

 

에티하드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사실

출발날짜를 빨리 확!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사를 한 후 여행을 가라는 어무니의 말씀으로

 

이사 후 일주일쯤 뒤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손 없는 날을 피하고 엄마스케줄에 맞추다보니

 

이사날짜가 빨리 안 나와서

 

여행날짜를 미리 정할 수가 없었다.

 

 

 

 

좀 더 일찍 정했다면 같은 금액으로 국적기를 타고 갈 수 있었을 텐데............

 

가격이 저렴한 러시아나 터키항공등 여러 항공사들을 배제한 이유는

 

미슈나 나나 안전과 서비스의 질을 위해서는 돈을 조금 더 들여도 상관없다는 주의였기 때문.

 

 

 

 

게다가 에티하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단 사실!!!

(마일리지 관련해서는 다음에 포스팅 할 예정)

 

 

 

항공권을 제외한 나머지 경비들은 모두 2인 기준임

 

-유심칩 : \59,500 (30)

-바토무슈&몽파르나스 입장권 : \35,600

-팔라티노 통합권 : 24 (로마 팔라티노 통합권은 현장에서 현금취급X 카드필수)

 

 

 

(숙박비) = 베른제외total \1,181,223

 

-파리2(호스텔) : \154,190

-파리2(에어비앤비) : \140,797

 

 

-베른2(호스텔) : 현장결제

-루체른1(호스텔) : \101,397

-인터라켄3(호스텔)+도시세 : (AUD)$323.02 *\850 = \274,567

 

 

-밀라노1(에어비앤비) : \60,085

-베네치아1(에어비앤비) : (AUD)$95 *\850 = \80,750

-피렌체3(에어비앤비) : \122,413

-나폴리2(에어비앤비) : \87,774

-로마4(에어비앤비) : \159,250

 도시세는 거의다 포함되어 있음

 

 

 

 

 

(교통비) = 372.9

 

-파리->바젤 : 188 (\247,190)

 

-밀라노->베네치아 : 38.5

 

-베네치아->피렌체 : 68

 

-피렌체->피사 : 16.8

 

-피사->나폴리 : 38

 

-나폴리->로마 : 23.6

 

 

 

 

 

숙박은 거의 에어비앤비로 해결했는데

 

누군가 이 포스팅을 본다면 저렴한 숙박비에 의문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약간의 꼼수를 사용했는데..... 흐흐흐

 

에어비엔비 중국계정? 중국사이트? 에서 신규 가입 시

 

 

한화로 약 사만원정도 되는 쿠폰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지금도 아마 끝났을 듯)

 

이걸 여러 계정으로 가입해서 할인을 받았다.

 

아마 할인받은 금액을 일일이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어마어마하겠지?

 

 

 

 

 

 

 

베른숙소 같은 경우에는

예약은 어플로 하고 금액은 숙박비와 도시세를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현금으로 사용한 경비들도 수첩에 다 적어놨었는데

얼마 전에 수첩정리를 하면서 실수로 전부 찢어 버린듯하다.......... ㅠㅜㅠㅜㅠㅜㅠㅜ 난 정말 똥멍청이

 

 

 

 

 

파리에서 스위스 바젤로 가는 레일유럽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아끼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컴퓨터로 두개의 결제창을 켜놓고 비교한 후에

한 결제창만 결제했는데

결제금액을 보니 전부다 싸그리 합쳐져서 결제가 되었다....... (두둥)

 

 

 

우리가 산 게 환불불가 티켓이라서

 사이트에서는 어쩔 방법이 없었고

바로 한국지사에 전화했는데

본사에 메일을 넣어봐야 한다면서 확실히 될지 안 될 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헝헝

 

 

 

 

우리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여행을 떠났고

환불메일은 받지 못한 채 바젤로 가는 기차를 탔고

여행 끝 무렵인가 끝나고 나서인가

레일유럽으로부터 환불해주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럼 우리 공짜로 탄 건가? 하고 좋아했지만

결국 결제되어버린 금액을 되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ㅠㅜㅠㅜㅠㅜㅠㅜ

 

 

 

스위스 교통비 같은 경우에는

스위스패스 4일권 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도시이동은 프랑으로 현장결제해서 사용했다. 이 역시 수첩에 적었었는데....ㅠㅜㅠㅜㅠㅜㅜ

 

  

 

 

환전은

유로는 EUR 1330 * \1308.71 = \1,740,585

프랑은 CHF 800 * 1201.9 = \961,520     

 

 

지인이 부탁한 것과 내 쇼핑금액을 빼면

순수 여행경비로 쓴 유로는 650~700 정도 될 것 같다.

 

 

지금은 유로나 프랑이나 많이 떨어졌던데 흑흑

 

 

 

 

 

 

여행이 끝 난지 반년이 흘렀고

현지에서 쓴 금액을 적은 수첩내용이 내 부주의로 없어져서 정확한 포스팅을 할 순 없었지만

큰 금액들은 따로 적어 놓은 종이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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